이 작품은 빛을 사용하여 오브제와 벽을 모두 아름답게 하는 그림자 예술이다. 오브제의 구 조와 오브제를 통한 불빛이 벽 위에 존재함으로 인해 공간 자체를 예술품으로 만들어 낸 다. 작가는 우연히 어두운 방 안에서 소주를 마시다가 소주병 안으로 불빛을 비춰보게 된다. 그 순간 소주병을 통한 초록색 빛 줄기가 방 안 가득 아름답게 퍼지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 는다. 무심코 지나쳤던 생활 속 물건들이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하고 다양 한 시도들을 통해 아름다움을 만들어내고자 한다. 일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물건들로부 터 뜻하지 못한 아름다움을 이끌어낸다는 사실이 매우 신선하다.

 

This project is Shadow-art which uses the objet and the background light. The structure of the objet as well as the light that comes through the objet becomes the artwork as a whole. The inspiration came from the accidential happening during Membership Training day. When hanging out with friends in a dark room playing Truth- game, the artists happen to put a light onto the Soju bottle. They saw beautiful green lights projected to the wall through the bottles and was shocked by how beautiful the Soju bottle could be. From then, the artist tries to find beauty from the daily objects in many different ways. The fact that daily objects could become art is re- freshing; The dreamy atmosphere of illuminations is hallucinating.